최근 윈도우11이 재부팅만 하면 먹통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. 원인과 해결방법을 정리했습니다.
<3줄 요약>
- 제가 사용하던 작업표시줄 커스텀 도구와 윈도우11 업데이트가 충돌
- 복구모드(shift+재부팅클릭) 진입 후 윈도우11 최근 패치를 되돌리기
- 작업표시줄 커스텀 도구 업데이트하기
원인
- 저는 업무용으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고, 윈도우 작업표시줄은 아래가 아니라 가운데 놓고 사용합니다. 마우스 동선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 이 방법으로 일을한지 2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.
- 그런데 윈도우11 어떤 패치 이후부터인가 윈도우11의 작업표시줄을 아래에만 배치되도록 강제했습니다. 이게 너무 불편해서 작업표시줄 커스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.
- 최근 윈도우11 업데이트 되면서 이 도구와 충돌이 일어나 윈도우 화면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문제였습니다.
- 제가 사용한 작업표시줄 커스텀 도구는 https://github.com/valinet/ExplorerPatcher 여기입니다.
해결 절차
- 윈도우11 화면이 먹통되었지만 ctrl+alt+del 키는 동작하는 상황이었습니다. ctrl+alt+del 키를 눌러 윈도우 재부팅 아이콘이 나오도록 만듭니다.
- 윈도우 재부팅 아이콘을 shift키를 누르고 클릭합니다. 그러면 복구모드로 진입합니다. (이 방법을 알기까지 엄청난 검색을 했는데...)
- 메뉴를 이리저리 찾아서 최근 업데이트한 내역을 되돌렸습니다. 성능 패치와 품질 패치 되돌리기 모두 했고 재부팅합니다.
- 최근 업데이트와 작업표시줄 커스텀 도구가 충돌났던거라 이제 화면이 나옵니다.
- 다음과 같은 충돌 안내문이 나오네요. 업데이트 버튼을 클릭했습니다.
- 작업표시줄이 아래로 정렬되었던 것이 제가 이전에 사용하던 방식으로 복구되었습니다.
마음이 너무 편안해졌습니다. 그 동안 작업표시줄이 아래에 고정되니 일의 속도가 확연하게 떨어졌었거든요. 이제 속도 내서 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