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양한 생성AI 서비스가 물밀 듯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챗지피티, 클로드, 제미나이, 그록, 이제는 딥싴까지. 각각 모델들도 많아 무엇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혼란스럽네요. 이 와중에 마음에 드는 서비스가 조용하게 오픈해서 기록 차원으로 남깁니다.

이름은 스톰이고, 스탠포드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. 아티클을 만들어주는 생성AI인데요, 위키피디아 스타일로 만들어 줍니다.

사이트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.
https://storm.genie.stanford.edu/

사용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. 우선 회원가입을 합니다. 그리고 가운데 입력 항목에 만들기 원하는 아티클 주제를 입력한 후 실행하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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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쉽게 영어만 가능하니 DeepL 같은 도구를 사용해서 한글로 먼저 작성한 후 영어로 변환해서 넣는 수고를 거쳐야 합니다. 제가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로 아티클을 만들어 보겠습니다.

먼저 한글로 이렇게 입력한 후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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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역기를 사용해서 영어로 바꿔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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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실행하면 이 아이가 아티클을 만들기 시작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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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티클을 작성하는 목적을 입력하라고 하는데요. 저는 먼저 한글로 입력한 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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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역기를 사용해서 영어로 바꾸고 저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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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하면 아티클을 맞이할 준비는 끝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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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드는 중간에 다른 메뉴를 사용해도 됩니다. 이미 리서치는 알아서 진행하고 있으니까요. My Library 메뉴에 가면 그 동안 자신이 만든 아티클 목록이 나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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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이전에 만들어본 아티클 화면입니다. 왼쪽에 목차도 나오고 내용도 풍부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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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을 PDF로 볼 수도 있고, 다운로드도 받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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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든 아티클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이제 챗지피티에게 한글 번역을 시킵니다. 저는 유료 버전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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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기다리면 한글로 작성된 나만의 멋진 아티클이 짜잔하고 나옵니다. 이렇게 초안을 만들고, 여기에 내 생각을 더하면서 새로운 아티클을 만들면 정말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.

이제 조금 기다리면 짜잔하고 멋진 영어 아티클 하나가 나옵니다. 정말 대딸깍의 시대가 아닐 수 없습니다. 누구나 딸깍하면 이 정도 퀄리티의 글이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. 따라서 앞으로는 이런 도구를 잘 활용하는 스킬과 이러한 작업물에 나만의 색깔을 입히는 유니크함이 더욱 중요해 질 것 같습니다.

멋진 도구를 만나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. 연구 목적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속도가 엄청 빠릿빠릿하진 않고, 중간에 리서치가 멈출 때도 있습니다. 그리고 유료화가 될지 안될지 아직은 잘 모릅니다. 일단 당분간은 무료일 것 같으니, 그 때까지만이라도 잘 사용하겠습니다.